올해 여름,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11명에 달하고 있으며, 가축과 양식장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폭염대비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
5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546명이며 온열질환 사망자는 11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는 주로 야외 활동 중에 발생하는데, 특히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습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입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확인하세요.
온열질환 종류와 예방법
온열질환의 종류
• 열탈진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졌을 때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홍조, 빈맥 등이 있으며,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열사병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열의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하면서 발생합니다.
다발성 장기손상 및 기능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열, 두통, 오한, 저혈압, 빈맥 등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의식장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열실신
열실신은 무더위에 적응하지 못한 노약자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고온에 노출되면서 혈액 용적이 감소하고 말초혈관이 확장되어 발생합니다. 단순한 열실신은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 예방법
• 규칙적인 수분 섭취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필요 이상 과다한 수분 공급은 체내 나트륨을 묽게 하여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안전한 수분 섭취를 위해 당질과 나트륨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과일과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 색을 통한 수분 보유량 확인
체내 수분 보유량을 가늠하기 위해 소변의 색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소변 색이 진하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며, 맑은 색일 때는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수분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폭염 경보가 발효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의 안내를 철저히 따르며,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