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하이브의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취소를 요구하는 청원이 게재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청원은 공개된 지 단 6일 만에 4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 동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원내용과 청원동의 방법 안내합니다.
청원 내용 '직장 내 괴롭힘'
청원 작성자는 하이브가 인재 양성과 노사 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선정된 ‘으뜸기업’이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다고 주장하며,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거론된 기업이 이 상을 유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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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자는 지난달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하이브의 으뜸기업 선정 취소를 요구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고용노동부가 구체적인 조사 진행 상황을 공개하지 않는 점에 대한 불만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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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 배경
하이브는 최근 여러 국정감사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뉴진스 멤버 하니는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매니저로부터 받은 괴롭힘 경험을 털어놓았고, 또 다른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 보고서라는 내부 문건이 공개되어 특정 아티스트를 비하하고 모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실 하이브의 직장 내 괴롭힘과 아이돌 보고서에 관해서는 이미 민희진의 내부고발로 먼저 제기했었다고 하죠.
👉하이브 아이돌 보고서 논란
청원동의하는 방법
해당 청원은 11월 30일까지 동의를 받을 수 있으며, 5만 명이 넘으면 국회 소관 위원회와 관련 위원회에서 청원이 심사됩니다. 현재 목표 동의자 수 5만 명까지 7,000 명 남짓 남았기 때문에 청원이 접수될 가능성이 큽니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기업의 경우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을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서 청원에 동의할 수 있습니다. 국회 전자청원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국민동의청원을 선택해서 '하이브'로 검색하거나 혹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바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청원 동의 바로가기
해당 청원은 SNS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세븐틴과 뉴진스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팬들이 청원 동의를 독려하는 글을 공유하면서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은 “논란이 많은 기업이 으뜸기업이라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을 표명하며 청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취소 청원에 대한 동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국회의 심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과연 국회와 고용노동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하이브에 대한 논란이 어떻게 수습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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